만약 어떤 여성이 임신 전에는 공들여 출산을 준비하고 노력해 아이를 얻었는데 출산 후에는 아기가 영양실조에 걸릴 정도로 무관심하고 방치한다면 어떨까요? 매우 끔찍한 일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그런 일이 자주 생깁니다. 새신자가 교회에 등록하고 인사를 해도 그때뿐이고 영적 성장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비극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우리 교회가 앞으로 지향할 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복음으로, 기도로, 전도로, 그리고 돌봄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메시지는 더욱 복음을 강조해야 합니다. 새벽이나 저녁에 간절히 부르짖는 성도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지역 전도는 매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병원과 교도소와 학교에도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돌봄입니다.

최소한 간병하는 성도들을 격려하고 목회의 최종점인 간병사역을 강조하는 교회가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해서 매주 <간병의 축복>을 짧은 카드 뉴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노인이나 장애인, 사고 만난 이들의 돌봄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못지않게 새신자 돌봄도 중요합니다. 오늘 성례전을 갖게 됩니다. 지난 성탄절에 학습 세례자 입교자가 있어서 이번에 많지 않습니다.

두 가지 생각을 합니다. 전도를 많이 하고 적극적인 새신자 돌봄을 실천해서 학습 세례받는 분이 많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신앙 안에서 자라나도록 헌아, 학습, 세례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입니다. 온 성도들과 함께 새신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교회가 <새신자 돌봄의 축복>을 받아 누리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