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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공존하는 노년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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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평화교회
  • 작성일 : 20-07-11 10:17
  • 조회 : 2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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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예측도, 상상도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개학이 연기되고 가정에서 영상수업을 하는 학생들, 학부모, 교사들까지 고통과 고민의 연속이다. 사업장들도 직격탄을 맞은 듯하다. 성도들 가운데는 이 와중에 일터를 잃고 경제적으로 어렵다. 그러다보니 교회들도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어 안타깝다.

   코로나 상황에서 관심도 받지 못하고 뒷전에서 고통 받는 이들은 노인들일 것이다. 코로나는 돈이 있거나 없거나, 많이 배웠거나 못 배웠다든지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침투하여 고통을 주고 있지만,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노년들은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다. 노인이 되면, 보통 3-4개씩 질병을 갖고 사는데 그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서 거의 칩거상태에서 지내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한 공간에 하루 종일 머물다보니 예전과 다른 자녀들과의 소통, 식사문제, 가사돌봄, 노인 경제 등 어려움이 노출되는 것이다. 어른들의 경우 밖에 외출도 못하고, 노인정도 사회복지관도, 마을 도서관도 휴관하고 보니 갈 곳이 없다. 게다가 자녀들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그나마 사람들을 만나 어울리는 교회당도 찾기 어렵다.

   뉴스매체를 보면 정부, 학교, 사회단체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자는 세미나, 강연, 토론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노인들을 위한 대책들은 별로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물론 장애어르신이나 독거 어른들의 경우 지자체에서 일부 지원하기도 하지만,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는 가족이 있어도 교류가 단절되면서 더욱 소외되고 외톨이가 될 확률이 높다. 심리적 외로움은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치매에도 영향을 준다.

   언제 이 사태가 끝날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코로나와 공존하는 사회'로 지속될지 모른다, 벌써 가을이면 제2의 유행이 올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교단의 미래목회위원회에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미래교회"를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고 한다. 부탁하고 싶은 것은 특별히 코로나19 시대에 노년층 목회에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마침 발제자들이 노년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의 목회자들이니 그런 분야에도 경험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기존의 목회사역이나 관념에서 탈피해서 과감하게 노년목회의 체계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크고 작은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노년목회의 많은 사역들을 소개하고 전파했으면 한다.

   각 교회에서는 방역에 힘쓰고 모이는데 주의해야 한다. 이미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에 노출되어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엎드려 구하면서, 지역사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방역과 소독에 힘써야 한다. 특히 노년성도들이 모이는 예배시간이나 장소에는 집중 관리를 해야 한다.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년들은 집단식사 등이 매우 위험하다. 식사를 제공하는 교회는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비교적 코로나의 위협이 작은 농어촌교회나, 작은 교회라 서로 깊이 아는 사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가급적 비대면 목회사역을 개발해야 한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특히 노인들이 위험하다. 교회가 관심을 더욱 갖고 사역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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